李承信さんへ
안녕하세요
독해 B 담당교수 가와모리 메구미입니다.
모녀시인의 시집을 보고 어머님이 어떤 분이신지 계속 생각했었는데
제가 상상한대로의 외모이어서 기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어머님 참 멋지십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승신상은 오로지 함께 곁에 있겠다는 자세를 일관하셨습니다.
“나는 힘이 없을지도 모른다. 좋은 어드바이스도 못한다. 다만 당신이 울고 있을 때
꼭 그 곁에 함께 앉아 있습니다” 그러한 자세가 느껴집니다.
승신상은 자신의 시집이 일본인들을 감동시키고 유명해지리라는 생각을 하지 안않을 겁니다.
자신의 마음이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일 겁니다.
그러나 그 노래를 듣던 사람들은 눈물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현지에 가서 봉사활동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그것도 어느덧 사라져 버렸습니다.
물론 소수의 사람들은 아직도 여러 형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도시샤 대학에서는 매일 여러 수업이 있는데에다 여러 사람들이 승신상을 보고싶고 하기 때문에
“시를 지을 시간도 없다” 그러한 상태라 매일 너무 바빠 정신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건강하시고 자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수업 시간에 뵙겠습니다.
李承信さんへ
おはようございます。
読解B担当の川森めぐみです。
2つの記事を送っ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1つは、いただいた詩集を読んで、お母様はどのような方であろうと、この間から考えていました。
わたしの想像したとおりのご容貌で、「当たり」だったと嬉しかったです。
失礼な言い方ですが、お母様、すてき!
また、震災のとき、承信さんはただただ寄りそうことを貫かれました。
「わたしは無力かもしれない。いいアドバイスなんてできない。でも、あなたが泣いている
ときに、隣でいっしょにしゃがんでいます」という姿勢が感じられます。
別に承信さんは、ここまで自分の歌集が、日本人を感動させ、有名になるとは思って
いなかったと思います。自分の気持ちが十分に伝わったらいいな、とは思ったと
思いますが。でも、歌を聞いた人は、涙を流さずにいられませんでした。
現地へ行ってボランティアをすることも大切でしょう。しかし、いつの間にか終わって
しまいました。もちろん、少数の人はいろいろな形で関わっています。
同志社では毎日のように授業があり、その上、日本のいろいろな方が承信さんに
会いたいという申し出もあって、「詩を作る時間がない!」という状態かもしれません。
そのようにお忙しい毎日。どうぞ、疲れすぎませんよう。
また授業でお目にかかり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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